중간에 이틀 연차를 사용해서 그런지 한 주가 금방 가버렸다.
이것저것 핑계를 대면서 걷기를 못했다.
나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은 힘든 일이 있었으니까 편하게 버스 타야지."
"오늘은 수고 많았으니까 편하게 버스 타야지."
"오늘은 늦게까지 일했으니 편하게 버스 타야지."
버스가 이렇게 소중한 것인지 몰랐다.
그 전에는 차 사고 싶어서 중고차 앱을 둘러보기도 했는데,
내가 그렇게 부유하지도 않고, 필요 없는 차를 사서 돈만 많이 나가면 어쩔까.
그래서 퇴근해서 집까지 걸어가는 운동이 내 시각을 좀 더 넓혔다.
버스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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