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쉬자
추석 연휴 동안 쉬는 날 없이 계속 개발했더니 집중력 떨어지고 일할 의욕도 떨어졌다.대신에 오늘 운동은 전날 보다 조금 강도를 높여볼 생각이다.
- DevLog
- · 2025. 10. 11.
하늘이 무너져도 솓아날 구멍이 있더라.. 프리랜서가 일하면서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 총정리프리랜서는 자유롭고 유연한 일 방식이 매력적이지만,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몇 년간 프리랜서, 자영업자, 플랫폼 노동자 등 다양한 형태의 근y-history.tistory.com
최근 간단해 보이는 퍼즐 게임을 개발할 때, 자주 난관에 부딛혔습니다. 특히 디버깅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저의 방법론적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1. 마음만 급하고 일정 데드라인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 되어버렸습니다.2. 1번으로 인해 급하게 코드 짜고, 그럼으로 해서 어려운 버그가 생기면 쉽게 포기하고 쉬운 것부터 고치게 되더라구요.3. 개발 후반부로 갈 수록 해결하기 어려운 버그들이 남아있어서 출시하는 일정이 지연되곤 했습니다.4. 마음만 급하다 보니까 디버깅 할 때, 종이에 쓰는 버릇을 버렸습니다.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으니 디버깅할 때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스스로 헷갈리는 경우가 생깁니다.5. 개발에 투자하는 시간은 늘었는데 집중력이 떨어져서 생산성 또한 많이 떨어졌습니다.6...
물론이지요. 어려운 수학 문제를 1시간 넘게 붙잡고 씨름하는 경험은 단순히 ‘수학 실력’을 기르는 게 아니라, 개발자의 정신 근육을 단련하는 일과 같습니다.그 시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은 개발자적 훈련이 숨어 있습니다:문제 분해 능력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 때는 한 덩어리의 난제를 쪼개어 작은 단계로 나누죠. 코딩에서도 마찬가지예요. 거대한 버그나 기능 요구사항을 작은 함수나 모듈로 분리해 해결하는 힘이 바로 여기서 길러집니다.논리적 사고의 정제수학은 “감”으로는 통하지 않습니다. 한 줄의 논리라도 틀리면 답이 무너집니다. 이런 정밀한 논리 감각은 코드 설계나 디버깅 때 치명적인 실수를 줄여 줍니다. 마치 수학의 증명처럼, 코드에서도 한 단계씩 “이게 왜 맞는지”를 추적하는 훈련이 되는 셈이에요..
핫식스를 한 박스 샀다. 커피 보다 적어도 두 배 이상은 효과가 좋았다. 코딩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체감 상 3시간 가량 효과가 지속되었다. 그래서 하루에 세 캔 이상은 마시지 않기로 했다. 심장이 쿵쾅 거리는 것이 하루 종일 지속되면 필히 심장 질환이 생길거 같다.
추석 연휴 동안 쉬는 날 없이 계속 개발했더니 집중력 떨어지고 일할 의욕도 떨어졌다.대신에 오늘 운동은 전날 보다 조금 강도를 높여볼 생각이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버그 수정이 잘 안되면, 자신감이 땅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다 버그를 해결하면 다시 자신감이 생겨납니다. 역시 시간만 투자하면 못 풀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자신감을 유지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1. “문제 해결 로그”를 남기세요버그를 해결할 때마다 과정과 배운 점을 간단히 기록하세요.예:✅ [2025.10.07] NullReferenceException — 원인: Start()보다 Awake()에서 초기화 필요배운 점: 객체 생명주기 이해 필요시간이 지나면 이 기록이 “내가 이런 문제도 해결했지” 하는 근거 있는 자신감의 근원이 됩니다.🧠 2. 버그를 “나의 적”이 아니라 “나의 교재”로 보세요버그는 “내가 못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복잡성이 드러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