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가량 게임 개발 외주라면 바로 견적서 올렸다.
상용 게임 매크로를 제외하고 닥치는데로 다 했다.
그러다 보니 고용인 수가 벌써 4명이 되었다.
이제 숨 좀 돌릴 수 있게 되어서 숨X에서 주요 타겟 층에 대해 생각 정리를 해본다.
- 기획이 완벽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정해진 기간까지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
- 학생들 대부분은 유니티와 C#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지망생이 주로 외주 개발을 부탁한다.
- 기능이 무척 단순하게 구현되어 있어서 오히려 이해하기는 좋았다. 물론 효율을 따지면 노가다 코딩이 많았다.
- 시간 당 2만원 이런식으로 비용을 청구하였다. 하루 4시간 동안 개발하면, 합이 8만원이다.
- 견적서를 올리면 생각보다 채팅 응답율이 높았다. 하지만 학생 입장에서 시간 당 2만원은 몹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최저시급 맞춰서 1만원으로 내리면 내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이 되어서 가격 조정이 무척 고민스럽다.
- 갑과 을의 관계를 알고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학생이라고 반말 해서도 안되고 의뢰 건이 있으면 되도록 토 안 달고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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