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English

기술 문서 번역 (한국어 => 영어) 을 시도하는 이유

VirtualDever 2025. 1. 8. 04:03

숨고에서 게임 외주 개발과 게임 개발 과외를 진행하고 있는데, 생활비 충당하기에는 터무니없는 액수로 한 달 한 달 살아가고 있다.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시작할 때는 가리지 않고 무조건 했는데, 덕분에 생활비 충당이 되었다.

하지만 점점 내가 게을러져서 인지 모르겠지만, 서서히 업무를 가려서 받기 시작했다.

의뢰인의 요청을 읽어보면 대략 어떤 성격의 프로젝트겠구나 하면서 약간의 추측이 가능했다.

 

시간이 꽤 많기 때문에 기술 문서 번역을 해보려고 한다.

한글로 된 기술 문서를 영어로 작성하는 것을 시도해 본다.

그리고 좀 익숙해지면 한국어 기술 책을 영어로 번역해 본다.

 

솔직히 파파고나 chatGPT를 통해서 얼마든지 좋은 한국어 문장을 얻어낼 수 있긴 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최종으로 리뷰하고 개선하는 작업은 인간이 해야 되지 않을까.

인간이 작성한 문서와 AI로 작성된 문서의 간극이 점차 좁아져서 번역가라는 직업이 위태로워 지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한다.

 

뭐 이렇게 생각하더라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는 다른 성격의 부업을 해야겠다.

결국 내가 번역으로 돈 버려고 하는 것도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