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og

스쿠터 얼마만인가

VirtualDever 2024. 3. 23. 08:23

이사하면서 스쿠터를 이전 집에 두고 와서 어제 퇴근하자마자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예매를 해두었는데 날짜를 내일 날짜로 잘못해서 버스를 타지 못했다.

그래서 택시를 탔다.

꾸벅꾸벅 잠들다 보니 어느덧 이전 집으로 도착했다.

택시비가 많이 나오긴 했는데, 어쨋든 빨리 해결해야 할 것들은 처리하고 싶었다.

그래서 주말에는 온전히 집에서 쉴 수 있으니까 말이다.

 

황태국밥 한그릇 하고 출발 준비를 하였다.

비가 많이 오는 것은 아닌데 어쨋든 비 맞으면서 밤길을 가야하는 위험 요소가 있었다.

다행히도 1시간쯤 타니까 비가 그쳤고 스쿼터 속도를 내었다.

비 오고 밤 주행은 위험하니까 50 ~ 60 정도로 천천히 안전운전 했다.

 

그러다 비도 그치고 국도에 차량도 안 보여서 최고 속도를 찍어보았는데 90을 넘지를 못했다.

예전에는 분명 110까지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몸무게가 예전 보다 30kg을 넘기다 보니까 오토바이가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국도 타서 두 시간 가량 걸려서 집에 도착하였다.

앞으로는 스쿠터를 자주 활용할 계획이다.

스쿠터 깨진 부분이 있어서 수리도 해야겠고, 깨끗하게 닦아야겠다.

중고로 팔려고 해도 제 값에 못 받을 것이 뻔했다.

왜냐하면 배달하시는 분들이 혼다 pcx 모델을 많이 판것으로 보여서이다.

중고로 팔면 80만원도 못 받을듯..

그냥 내가 타고 다니는 것이 낫겠다.

 

주말에 간간히 시내로 볼일 보러 갈 때 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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