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Dever

다행히도 Drive에 있던 파일들만 다 삭제되고 백업해 둔 곳이 있었다. 역시 백업은 필수! 오늘은 주기적으로 백업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NAS 정리 좀 하고 일찍 자야지.

하루에 하나는 역시 무리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개씩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자.

어쩜 좋음

같은 게임을 3번 한다는게 쉽지는 않다. 아무래도 이번 게임이 너무 명작이라 서브 퀘스트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다. 게임을 플레이 할 때 문득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은 반복 숙달이 아닐까.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microsoft의 copilot이 그러하다. 다른 개발자가 분명 사용한 알고리즘이 패턴화 되어 있어서 copilot이 추천해주는 코드를 그대로 쓰거나 고쳐쓴다. 내가 이론을 알고 있다는 것이 그렇게 중요할까? copilot이 다 알아서 짜주는데 말이다. 근데 그 코드를 이해할 수 있는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 copilot이 코드를 추천해 주어도 먼저 이해를 하고 반복해서 코딩을 해봐야 몸으로 체득이 된다. 몸에 익는 다는 것은 반복 숙달을 말한다. 게임 개발자는 응용 프로그램을 짜는..

요즘은 하루 근무시간 8시간이 주어졌을 때, 실제로 코딩하는 시간은 4시간. 나머지 4시간은 코딩을 하지 않는다. 나머지 4시간은 설계를 하거나 아이패드 good note 앱으로 글을 쓴다. 어떻게 구현할지 막힐 때는 두 손으로 머리를 잡고 머리를 뜯는다. 아니면 참고할 만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있는지 찾아보고 분석한다. 어쩌면 하루 코딩 시간 4시간도 많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많이 일하지 않고 집중력을 높여서 코드를 짜고 버그를 잡고 싶다. 근데 그게 쉽지 않으니까 시간을 더 쓰는거다. 내게 생소한 분야에 대해서 잘 하지 못 한다면 집중하는 시간이라도 늘려야 하는데(열심히 노력이라도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

1. 유니티에서 3D 개발 경험 부족하다. 2. 업무 지시 외의 것들을 오바해서 한다. 3. 개발 초기인데 지나치게 열심히 한다. 4. 멘탈이 약하고 회복하는데 오래 걸린다. 5. 다른 팀원들 보다 그렇게 잘 하는 것도 아니다.

개발자는 개발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개발팀 인원수가 많으면 나에게 할당된 작업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물론 개발자 나 혼자서 개발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정말 개발만 잘 한다고 조직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ChatGPT 4로 샘플 코드를 보면서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게 된지 오래 되었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 샘플 코드가 여러 웹 사이트에서 긁어와서 정리한 것이긴 하지만, ChatGP 4는 더 발전할 것이라고 본다. 그럼 개발자는 무엇을 잘 해야 할까? 나는 개발자도 기획 센스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클라이언트 개발자 (프론트 엔드) 라면 아트 센스도 있어야 한다. 그게 싫으면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을 하면 된다. 엔진 / 라이브러리 / 에셋스토어에 팔 수 있을 정도의 ..

우선 이사를 하면서 좋은 직장에 취업 된 것이 감사하다. 좋은 직장의 기준이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느냐 이다. 그렇다면 나는 다른 직원들에게 좋은 개발자이냐 까지는 모르겠다. 이직을 많이 하다 보니까 취업에 운이 많이 작용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변수가 있어서 어떤 직장인지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이 작용한다. 우선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 루틴을 짠 것대로 지키고, 회사 사무실 출근도 여유있게 출근할 수 있어서 좋다. 버스 타는 것이 불편할 줄 아는데, 오히려 스쿠터로 이동하는 것보다 편해서 좋다. 시내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저절로 욕 나올 일이 있을테니 말이다. 게다가 회사 프로젝트도 너무 맘에 든다. 이전까지는 회사에서 대부분 2D 게임 프로젝트가 많았다. 포트폴리..

집에 책은 많고, 여러 개발 서적을 읽는 편이라서 한 권을 제대로 정독을 못 했다. 한 분야에 집중하면서 완독을 하는 것이 좋겠다. 지금 떠오르는 것은 DirectX 12 책이다. 컴퓨터 그래픽스를 제대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예전에 유명한 용책 (DirectX 9)이 있었는데 중고로 팔아버렸다. 이제는 DX를 공부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유니티 아니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하고 자체 엔진으로 개발하는 게임회사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팔아버렸다. 팔고 나니까 아깝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확실히 기초가 탄탄하지 못하니까 뭘 하든 한계가 어느정도 있었다. 그래서 [DirectX 12를 이용한 3D 게임 프로그래밍 입문] 이라는 책부터 읽고 싶다. 개발자는 공부의 끝이 없고, 업무..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이미지 뷰어가 없을까 해서 좋은 툴을 발견했다. 일단 무료인데다 왼쪽 창에 폴더 계층 구조가 표시되기 때문에 이미지 탐색하기 좋을듯 하다. FastStone Image Viewer - Powerful and Intuitive Photo Viewer, Editor and Batch Converter FastStone Image Viewer - Powerful and Intuitive Photo Viewer, Editor and Batch Converter www.fastston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