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만의 바깥 외출, 느낀 점들 정리
담배도 끊다 보니까 바깥에 나갈 일이 거의 없다.우편물 확인하거나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거 정도 밖에 없다.산책도 안 한지 꽤 된거 같고... 그러다 오늘은 면접이어서 간만에 버스를 탔다.뭐랄까 익숙한 길인데 회색 빛이었다.폐업한 가게들이 더 늘은거 같다. 그리고 확실히 아주머니 할머니 여성분들이 밖에 많이 돌아다니신다.운동할 때도 느끼는 것이지만 여성분들이 오래 건강하게 사는 이유이다.잘 챙겨 먹고, 햇빛도 쬐고, 대화도 많이 하고, 운동도 하고 이것만 지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